몸만이 현재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꾸준하게 실행하는 독서 Day 75. 몸이 먼저다(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부쩍 추워진 날씨 탓인가... 새벽 산책을 나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몸이 움츠러든다. 등을 타고 흐르는 오싹함도 느껴지고.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차가운 공기에 비해 추위가 느껴지진 않았다. 바람이 없어서, 추위를 대비해 입고 나온 겹겹의 옷 때문일 수도. 딱히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오한이 느껴진다. 따듯하게 입은 옷 때문에 걸을수록 덥다고 느끼면서도 동시에 느껴지는 오한. 몸살 기운인가... 더불어 한쪽 귀와 한쪽 목이 아프다. 편도선염인가... 걸을 때마다 배도 살짝 아프다. 장염인가... 몸이 아프다... 여기저기서 나도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한 달을 너무 무리했나... 날마다 최선을 다한 하루. 하던 일이 재밌어서, 재밌다보니 휴식 시간도 없이 한 달을 열심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