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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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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 나답게 살고 있다는 증거, 진정한 편안함 열심히 나답지 않게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바쁘게 살았다. 애쓰며 살았다. 때로는 무리했다. 결국 지쳤다. 그리고 나를 잃었다.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일은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일이었다. 나의 스토리는 남이 읽기 좋은 스토리였다. 숨을 쉬고 있었지만 나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소멸된 나를 보며 육체적인 소멸까지 바라게 되었다. 지금 내 마음속에는 도무지 억제할 수 없는 어지러운 감정의 찌꺼기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이건 내가 아니라 다른 내가 진짜 나를 억누르고 살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두렵지 않은가? 내 안에 다른 내가 들어와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 있다. 이 부정적 감정의 찌꺼기들은 게으름, 두려움, 즉흥적 쾌락추구, 방황, 귀찮..
꾸준한 독서와 산책 Day 10. 감정에 답이 있다 -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ft. 이서윤의 더 해빙) 어떠한 현실도 변화시키는 힘, 감정! 감정에 답이 있다. 진정한 편안함 - 시원하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산책을 했다. 비가 그친 후 맑고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한 동안 계속 비가 오고 폭염주의보까지 내려 새벽임에도 산책을 할 때마다 '덥다'가 제일 먼저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았다. 좀 더 걷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았다. '와 멋있다.' 감정에 답이 있다 시원한 공기와 멋진 하늘을 보면서 시작된 '기분 좋다'는 감정은, '이런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고 멋진 하늘을 봐서 감사하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행복하다',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다'라는 생각들로 이어졌다. 그리고 충만한 에너지와 편안함 속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