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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필독서 <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창업하기 전 고민해야 할 것들
1. 창업의 이유
창업 전에 창업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숙고는 필수다.
거창한 이유 없이 돈을 벌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창업하는 것도 필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타트업이 돈을 벌기에 좋다는 착각은 버리면 좋겠다. 성공은 소수가 한다. 그렇기에 돈을 벌겠다는 이유로 창업한다면, 정말 독하게 작정하면 좋겠다.
대부분 창업을 하는 자연스러운 이유는, 창업자가 인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창업자가 세상의 무언가에 문제나 불편을 느끼고, 그 문제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식 중의 하나로 창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나 불편이 없는데, 또 명확한 이유도 없는데 창업하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인 듯하다.
2. 실패에 대한 각오
스타트업의 평균은 실패다. 따라서 창업자에게는 실패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각오가 필요하다. 이는 '실패에도 괜찮아'와 다르다. 실패를 하지 않겠다는 결의와 가깝고, "비록 실패해도 얻을 것이 있다"라는 믿음에 가깝다. 스타트업을 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 실패를 하더라도 배울 수 있고, 그 결과를 후회하지 않는다.
3. 중단의 조건
특정 기간과 자금 소요를 정해놓고, 그때까지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할 경우 사업을 접겠다는 조건을 창업 전에 정해놓아야 한다.
사업을 하다 보면 대부분 예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고, 자금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업을 하면 항상 조금만 더하면 뭔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런 상태가 반복되고, 결국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시간과 자금을 쓰게 된다.
창업한다면, 모든 것을 끊어라
창업을 선택했다면, 자신의 전력을 다할 것을 결심해야 한다. 창업과 동시에 무언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어느 하나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창업을 한 순간부터 스타트업의 성공에만 몰입하는 것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종종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과 절실하게 믿고 실행하는 것의 차이를 간과한다. 창업의 시작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성공으로의 도전은 절실하게 믿고 실행함으로써 비로소 시작된다. 절실한 믿음과 실행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동안 선택과 집중, 그에 따른 포기를 요구한다.
창업에 적합한 나이
창업에 적합한 나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은 다르고, 스타트업 성공은 비정형적이기 때문이다.
20대 창업의 장단점
20대 창업의 장점은 기존의 관성에 젖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기술이 변하고 사람들의 삶이 변했음에도 기성세대는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습관처럼 살아간다. 과거에는 합리적인 것이, 새로운 시대에는 비합리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20대 창업은 기성세대에게는 무모하게 보일 수 있으며, 그 무모함 덕분에 성공한다면 크게 성공한다.
20대 창업의 단점은 실패가 평균인 스타트업계에서도 실패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전문 영역에서의 역량과 경험이 충분하지 않고, 사업 계획의 어설픔뿐 아니라 실행력 또한 낮은 것이므로 극단적으로는 거의 다 망한다고도 볼 수 있다.
40대 창업의 장단점
40대 이상의 창업자에게 보이는 안타까운 단점은, 아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사업을 하다보면, 과감하게 저지르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단초들을 줍는 경우가 있다. 창업자가 알고 있는 지식, 법적인 검토, 도의적이거나 사회적인 고민 등과 같은 많은 고려 사항들로 인해 의사 결정을 못하거나, 실행이 늦어지거나, 혹은 과도한 비용이 나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40대 이상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덜 겪는 방향을 상대적으로 잘 설정할 수 있다. 다만 방향에 대한 고집이 아집이 되지 않도록 세상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better-together.tistory.com/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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