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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매일 하는 새벽 산책 Day 8. 효과와 효율의 차이 -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ft. 나는 4시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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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새벽 독서 -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효과와 효율의 차이는 무엇을 할 것인가 vs 어떻게 할 것인가

토요일 새벽 4시 30분, 산책을 하며 일주일을 돌아본다. 

 

잘한 것보다 아쉬운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일주일 동안 나의 몸과 마음을 관리하며 해야 할 일들의 상당 부분을 해냈는데, 성취감보다는 아쉽고 부족했다는 마음이 크다. 

 

이번 주 해야 할 일들을 적어놓은 목록을 보며 나에게 물었다.

 

해야 할 일들이 정말 중요한 일이었던 건가?

왜 해야 할 목록에 올린 거지?

이 일들을 해냄으로써 내 목표에 가까워지는 건가?

단지 일을 위한 일을 하고 있던 건 아닌가?

이번 주에 해낸 일들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인가?

 

중랑천의 새벽

다시 목표를 확인하고, 해야 할 일 목록과 비교하며 검토했다. 정작 2020년 3분기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일들은 해내지 못했고, 힘들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은 아예 목록에 없었다. 

 

루틴을 만들고,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을 확보하며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지만, 그 무언가가 정작 중요하지 않은 일이거나, 목표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효과'라는 것은 당신의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을 하는 것인 반면, '효율'이라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하건 그렇지 않건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 고려하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만 일하려고 한다.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의 말도 떠올랐다.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쓸모없는 짓도 없다. 

 

늘 시간관리를 하며 효율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무엇을 하든 최대한 많은 일을 짧은 시간에 해내는 게 중요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쓸데없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었다.

 

시간관리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대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무엇을 왜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예전보다는 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생각 없이 효율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음 주는 목표를 이루는데 적절하고 중요한 일들에 효율적으로 해내며 효과적인 한 주를 보내는데 집중해야겠다.  

 

꾸준히 하는 새벽 독서 -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여전히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매일 하는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산책 Day 8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44121&sug=thumb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당신의 삶은 꿈꾸는 대로 바뀔 수 있다!주 4시간만 일하며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개척한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 그가 전하는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법 『나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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