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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창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3)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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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필독서: 스타트업의 리얼 성공 원리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스타트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영웅들이 쏟아낸 명언의 홍수에 현혹되지 말자

10년 동안 많은 영웅이 3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단순 물품들을 팔다가 지금은 전 세계 유통의 공룡이 되었다.
일론 머스크의 관심은 이미 페이팔, 테슬라를 넘어 파괴적 운송 혁신과 우주를 향해 있다.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은 얼마 전 약 60억 달러(2020년 8월 기준 환율 적용 약 7조 1,500억 원)의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대부분이 광고 매출이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현재 6,100억 달러(약 730조 원)이다.
참고로 세계 1위의 메모리 반도체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40조 원이다. 나스닥과 코스피의 시장 간 밸류에이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실로 엄청난 격차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1조 8천억 달러(약 2,200조 원)에 이른다. 삼성 전자 시가총액의 약 6.5배에 달하는 그 기업은 바로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다. 

스티브 잡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부의 대물림 없이 창업하여 엄청난 부를 거머쥔 인물들이 있다. 
미래에셋의 박현주와 셀트리온의 서정진, 카카오의 김범수, 게임업계의 김정주와 김택진은 지난 20년 동안 창업의 신화를 만들었고 지금도 써 나가는 중이다. 

 

말 그대로 창업 신화다.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유니콘에 비유하는 것처럼,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김범수, 김택진도 창업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철저한 준비나 연구없이 영웅의 스토리에 감동받아 나도 그들과 같은 영웅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영웅이 될 확률은 0%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는 창업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이 아니다

신생기업 생존율

각국의 창업 5년 차 생존율

OECD 평균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41.7% 48.2% 43.6% 41.8% 39.7% 38.6% 38.5%

 

2019년 기업생명 행정 통계, 통계청 

우리나라의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OECD 평균보다 10%나 낮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

시중의 경영이나 창업 관련 책들을 보면 대부분 '가장 먼저 움직여서 가장 빨리 agile 시도해 본 후 시행착오를 겪어 다시 도전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막상 겪어 보니 이 말은 부분적으로 맞기도 하지만 틀리다. 뭔가를 두려움 없이 시도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하고 싶은 걸 참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모한 시도는 지양해야 한다. 마치 나뭇가지에 걸린 니트의 올처럼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상처는 생각보다 크다. 

최대한 빨리 집중적으로 준비와 학습을 해야 한다. 단순하게 책상에 앉아 인터넷 검색만 할 게 아니라 현장 관계자들을 통해 그 사업과 본질에 대해 꼼꼼이 파악해 둬야 한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이미 자본과 인력은 윌 곁을 떠나고 있으며 경쟁자는 그만큼 멀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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