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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창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1) M&A 전문가의 스타트업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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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출처: 교보문고)

저자 양민호는 누구인가?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저자 양민호는 대학을 졸업한 2005년에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약 10년간 미래에셋증권의 IB(Investment Banking) 부문에서 기업에 투자를 하고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일을 했다. 

 

미래에셋증권을 나와 독립한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M&A를 살려 2016년 M&A 자문사인 YG Partners & Advisory를 설립하고 2년간 운영했다.

 

M&A 자문사를 운영하면서 호주의 프리랜서 닷컴과 미국의 업 워크라는 회사를 알게 된 그는 프리랜서 구조를 파고들어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분석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여 온라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프리랜서 코리아'를 개발했다. 프리랜서 코리아는 프리랜서와 클라이언트가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디자인, 마케팅, 웹 개발, IT/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www.freelancerk.com/

 

프리랜서코리아

대한민국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www.freelancerk.com

 

프리랜서 코리아는 2020년 11월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인 애드위즈컴퍼니에 인수 합병되었다. 

 

프리랜서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엑시트(Exit)한 양민호는 현재 B.I Partners의 파트너 상무로 재직 중이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은 어떤 책? 

자신이 만든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양민호는 스타트업을 시작했을 때의 자신을 돌아보고, 엑시트할 때까지의 경험을 담아 이 책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을 출간했다. 

 

스타트업을 시작했을 때의 나를 돌이켜 보면, 부끄럽지만 나 자신을 터무니없이 과대평가했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성공한 기업들의 전기를 수차례 정독하며 내가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나 또한 그들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M&A(인수합병) 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수천억 원의 자산을 거머쥔 후 세상에 으스대며 겸손한 척 자선사업을 벌이겠다는 허황된 계획도 세웠다.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처럼 책도 쓰고 강의도 하며 나 자신을 영웅화하고 싶은 욕망도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창업가가 이러한 욕망과 자신감, 혹은 망상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내가 스티브 잡스나 김봉진이 될 확률은 0에 가까울 정도로 희박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마침내 내 인생의 2막을 정리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중에서 

저자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며 꿈꿔왔던 원대한 목표의 근처에도 못 가봤다며 창업의 세계가 결코 녹녹치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람을 말리고 싶다고 말한다. 

매스미디어가 주목하는 창업 성공 신화는 신화일 뿐. 실제 스타트업의 세계는 근근이 임차료와 급여를 지급하며 유지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좀비 상태로 남거나 파산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그래도 스타트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 투자자로서,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 창업가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비개발자로서 IT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해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저자의 경험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실과 문제점을 낱낱이 짚어주는 이 책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에게 경종을 울린다.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보면서 묻게 된다.

나는 정말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가?

 

스타트업의 반면교사,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이 스타트업 창업자의 필독서인 이유다. 

 

스타트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방정식

 


새벽 기상, 새벽 독서, 새벽 산책 Day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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