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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필독서: 리얼 창업 스토리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묵묵히 성실하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by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
스타트업 창업 세계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2019년 중앙일보가 3대 벤처캐피털인 네이버, 카카오 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회사의 창업가를 조사한 결과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출신 학교는 다음과 같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이런 통계들이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유수의 대학 출신들이 대기업 직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게 현실이고, 그들이 창업했을 때 투자 유치마저도 분명 유리한 지위를 점하는 현실을 불공정하게 느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반면에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하여 명문대에 입학한 그들에게는 충분히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고, 성실히 공부한 만큼 열심히 경영할 확률이 높으므로 성공 확률이 높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점은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이 모두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불평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누구든 얼마나 훌륭한 재원을 들고 있든 간에 가급적 창업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만약 나도 모르게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면 어쩔 수 없다. 뭐가 됐든 끊임없이 기름을 붓고 맹렬히 태워 끝내 장렬히 산화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위대한 기업의 성공 전략이랍시고 떠들어대는 세상의 다양한 방법론을 따르는 것은 오히려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다. 성공한 기업들은 거친 투쟁 속에서 그 나름대로 방법론을 찾았다. 스타트업을 고군분투하며 시작한 그 길에서 조금만 더 앞으로 나아가면 무수히 많은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불공정이라고, 차별 또는 역차별이라고 분노하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세상은 원래 공정하지 않다고 받아들이며 정면으로 부딪치는 편이 낫다.
이왕 시작했으니 좌절하지 않고 망설이지 말자. 서울예전 출신으로 수천억 원의 자산가가 된 배달의민족 설립자 김봉진(1976년생)과 인천의 어느 전문대 출신의 스타일난다의 김소희(1983년생)도 그리고 43세에 창업한 셀트리온 서정진(1957년생)도 마찬가지로 그 모든 과정을 거치며 당신이 걷고 있는 또는 걸으려 하는 그 거친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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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1) M&A 전문가의 스타트업 체험기
스타트업 필독서,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저자 양민호는 누구인가?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저자 양민호는 대학을 졸업한 2005년에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약 10년간 미래에셋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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