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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읽고 실천하는 독서 Day 43. self discipline - 자기 훈련(ft. 조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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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 - 자기 훈련 

읽고 실천하는 독서 - 안상헌, <청춘의 인문학> 중에서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이근 대위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이근 대위가 가장 존경한다는 조니 김(Jonny Kim)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 해군 네이비 씰(Navy Seal)의 저격수, 의사, NASA 우주 비행사라는 수식어로 설명되는 조니 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는 가정환경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며 이뤄낸 것들이다. 결코 쉽지 않았을 그의 삶이 그려지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 

 

Jonny Kim(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K1c8hEXTvIY&ab_channel=ConversationHighlights)

 

조니 김은 미 해군에 입대한 것이 생애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군인일 때 극한의 고통을 이겨냈던 경험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이후 의사, 우주비행사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기 때문이다. 극한의 훈련을 통해 육체적인 고통을 이겨내면서 끝까지 해냈던 경험이 쌓여 열정과 끈기, 즉 그릿(Grit)이 그의 DNA로 자리 잡았으리라...

 

지난 3분기를 회고할 때 육체적인 나약함이 가장 아쉬운 점이었기에 극한의 훈련을 통해 육체적인 고통을 극복한 이근 대위와 조니 김이 강력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4분기 12주 계획의 테마를 자기 훈련으로 정했다. 육체적인 피곤함과 아픔에 굴복하지 않고 계획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그릿을 나의 DNA에 새기고 싶다. 

 

니체는 인간을 '건너가는 존재'라고 말한다. 과거의 자신에서 미래의 자신으로 건너간다.
동물적인 상태에서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건너간다.
부족한 능력을 훈련하고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건너간다.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건너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건너가지 않는다.
태어나서 생존에 필요한 정도까지만 능력이 성장한다.
인간은 생존을 넘어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간다.
평생 공부하고, 깨닫고 성장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안상헌, <청춘의 인문학> 중에서 

매일 꾸준하게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Day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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