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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꾸준히 실천하는 독서 Day 80. 오늘 할 일을 다하라(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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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프레스필드, <최고의 나를 꺼내라> 중에서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온 몸을 동여매듯 단단히 옷을 챙겨 입고 새벽 산책을 나섰다. 미리 준비를 한 탓인지 어제보다 9도나 내려간 기온인데도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걷다 보니 찬 바람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번 주 해야 할 일들을 리마인드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되새겼다. 이유가 분명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들이라는 판단을 한 후에는 시간별로 해야 할 일들 배치했다. 크게 새벽 산책 후 오전, 점심 식사를 하고 난 오후, 운동을 하고 난 저녁 시간으로 나누어 중요한 순서대로 배치를 했다. 

 

새벽 산책 이후에는 오로지 계획한 대로 실행하는 것만 집중한다. 왜와 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이미 끝낱기에 모든 에너지를 오직 그 순간에 해야 할 일에만 쏟아붓는다. 그렇게 오늘 내내, 오늘 해야 할 일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방해하는 내 안의 게으름과 미루는 습관이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외부적 요소들을 극복하고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업을 한다. 

 

나는 얼마나 많은 원고를 썼을까? 그러나 나는 내가 쓴 원고의 양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렴 어떤가? 나는 원고에 대해서는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주어진 작업 시간에 전념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 오늘 할 일을 다하는 것, 그 시간에 할 일을 다하는 것, 그러면 되는 것이다. 나는 저항을 극복한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두 가지 삶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살았던 삶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미처 살아보지 못했던 삶이다. 이 두 가지 삶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바로 저항이다.

당신은 글을 쓰지 않는 작가, 그림을 그리지 않는 화가, 창업을 하지 않는 사업가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저항이 어떤 것인지 배워야 한다.

스티븐 프레스필드, <최고의 나를 꺼내라> 중에서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산책 Day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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