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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변함없이 오늘도 Day 102. 당연한 것에 감사하기(ft.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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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중에서 

 

오늘(Present)이 선물(Present)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처럼 오늘을 선물같이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늘이 선물이라는 걸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제의 오늘처럼 오늘의 오늘을 받아들이고, 내일의 오늘도 오늘의 오늘처럼 당연히 올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한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없다. 당연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당연하기에 지겹게 견디며 살아간다. 

 

당연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는 순간. 감사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당연함을 후회한다. 후회의 시간을 줄이려면 당연한 오늘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의식해야 한다. 의식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나는 언젠가 죽는다는 100%의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 언젠가는 불행하게도 오늘이 될 수도, 내일이 될 수도, 머지않은 미래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주어지는 삶은 선물일 수밖에 없다. 그 선물에 감사한다면 그 선물을 누리고 산다면 오늘 할 수 있는 걸 내일로 미루는 삶을 살 수가 없다. 

 

막연히 오래 살겠지하는 생각은 오늘을 살아가지 못하고 내일로 미루다가 후회로 생을 마감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착각이다. 우리는 언젠가 죽고, 그 언젠가는 오늘일 수도 있다는 자각을 해야 오늘이 선물이라는 걸 깨닫는다. 

 

삶의 끝에서 선물 같은 오늘을 쓰레기 같이 처박아 두었다는 사실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새벽 하늘을 보며 말한다. 오늘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30분 후에 죽는다는 걸 아는 사람은 사소한 일이나 바보 같은 일 그리고 무엇보다 나쁜 일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남은 인생의 길이다. 30분 후에 죽을 것 같은 사람은 눈 깜짝할 사이에 현명해 진다. 당장 다툼과 비난과 거짓말을 멈출 것이다.
그런데 5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게으른 부자처럼 느긋해져서 어리석고 나쁜 짓을 지속하게 된다. 행복하고 현명한 삶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50년은 긴 시간이 아니다. 100살 노인에게도 인생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죽을 때 돌아보면 1년은 1초와 다르지 않다. 당장 죽는다고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살아온 것보다 더욱 현명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정재영,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중에서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산책 Day 102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9452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죽음을 앞두면 모든 걱정과 근심은 도토리가 된다1시간 후, 내 삶이 끝난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무엇을 가장 그리워할까?신간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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