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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새벽 기상 Day 112. 새벽에 쉽게 일어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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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애덤스, <더 시스템> 중에서 

 

한동안 뜸했던 깊고 진한 불면증이 지난밤 나를 다시 찾아왔다. 새벽녘까지 잠을 못 이루다 잠깐 존 것 같다. 잠을 잔 건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는 몽롱한 상태에서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4시 20분.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앉았다. 천근만근인 몸이지만 일어나고 씻고, 산책을 나가기까지 몸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몸과 마음이 깨어나고 개운해졌다. 잠을 못 잔 피로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제법 괜찮은 컨디션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산책하는 루틴이 완전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음을 느낀다. 어떤 상황이든 4시 10분에서 30분 사이에 눈이 떠진다. 일어날까 말까를 생각하기도 전에 누웠던 몸은 일어나 씻으러 욕실로 향한다. 

 

매일 선물처럼 받게 되는 오늘을 나다운 삶으로 채우기 위해 시작했던 새벽 기상과 산책이 나만의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나니 불면증으로 괴롭던 밤은 더 이상 괴롭기만 한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불면증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것이라는 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한 번 만들어진 시스템은 과정을 감내한 보람 이상의 결과물을 나에게 주고 있다.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사업에서 '100만 달러 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을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은 시스템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당신이 목표보다 시스템이 지닌 힘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성공에 따르는 대가는 적어질 것이다. 한번 해볼 만한 정도로 말이다. 

스콧 애덤스, <더 시스템> 중에서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산책 Day 112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08770

더 시스템(The System)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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