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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집중력 높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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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소비하는 신중함을 버려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집중력을 소비하는 주범은 신중함이다

 

집중하지 않는 시간은 가치가 없다

하루 종일 바빴는데 막상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멀티태스킹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고 있지만 어떤 것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때, 

그 원인은 단순하다.

집중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문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몇 년 동안 대충 신경을 쓴 것보다, 몇 달 동안 집중해서 몰입하는 쪽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낸다. 

한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해서 몰입 상태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생긴다. 

생각하는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면 생각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고 방법을 찾는다. 

 

집중하지 않는 시간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과대망상이다. 

멀티태스킹은 환상이다. 

한정적인 사람의 에너지는 모든 걸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다. 

 

일단 주변의 잡일을 제쳐놓는다고 하더라도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세상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해라. 

집중할 수 없다면 시간은 의미가 없다.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법

하루에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데 어떻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냐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정말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 이메일을 확인하고 SNS를 확인하고, 카톡을 확인하고... 

정말 해야 하는 일일까?

 

이런 일을 하는데 단지 5분이면 된다고? 

확인하는 시간 자체는 5분 일지 모르지만, 확인 후에 남는 문제들, 감정들은 몇 시간, 며칠을 머릿속에 머문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아까 확인한 이메일에서 본 문제가 생각난다.

당장 그 문제를 해결할 것도 아니면서 머릿속에 자리를 내어주고 하던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단지 몇 분을 사용한 아주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이런 일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휴대폰 앱이 충전된 에너지를 계속 소비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내가 하루 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있다.

 

이런 불필요한 일들을 제거해야 한다. 

 

나에게 정말 필요하고 해야 할 일인지를 빨리 결정하고,

결정한 후에는 결정을 돌아보지 말고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결정을 하지 않은 애매한 상태를 유지한다. 

 

해야 할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

더 고민해봐야 해.

더 신중해야 해. 

이런 마음도 집중력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를 잡아먹는 주범이다.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하고 헬스장을 다니기로 마음먹었으면 헬스장을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헬스장을 검색해보고,

검색을 하다 헬스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의심이 들면 다른 수단을 검색해보고,

이거 저거 신중하게 한다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생각도 옅어지고 아무것도 안 한 채로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낸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다이어트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했다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해야 할 시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이 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른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결정도 집중해서 빠르게 해야 한다. 모든 대안을 검토할 순 없다.

최적은 아닐지라도 일단 빨리 결정해서

결정한 일에 집중하면

집중이 이끄는 몰입이 방법을 최적화시킨다. 

 

로펌보다 스타트업이 해야 할 일이 훨씬 다양하고 챙겨야 할 것도 많았다. 

비서가 있어서 스케줄을 챙겨줄 때와 달리 모든 걸 다 스스로 챙겨야 했다.

이거 저거 다 하면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면 오늘 내가 뭘 한 건지 허탈감이 들 때가 많았다.

 

새벽 산책을 시작하고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의 대부분을 정리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일과가 시작되면 모든 에너지를 해야 결정한 일들에 집중했다.

안 해도 되는 일은 과감히 쳐내고, 해야 할 몇 가지에 시간 배분을 해서 그 시간에는 그 일만 처리했다.

집중할 때는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놓았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막막했던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찾게 되고, 

무엇보다 시간에 끌려 다니지 않게 되었다.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새벽 시간이 아니더라도 

결정을 내리는 시간을 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결정을 내리는 시간에는 고민하고 흔들리지만, 

일단 결정을 내리면 이후에는 고민과 흔들림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오로지 결정 내린 것을 어떻게 실행할 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집중력을 소비하는 주범은 신중함이다.
각 결정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이 흔들리는 시간들이다.
결정의 개수가 아니라
신중을 기하기 위해 쓰이는 전체 시간의 양이
당신의 집중력 은행의 잔고(또는 부채)를 결정한다.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중에서 

 

 

 

미라클 모닝 Day 144 새벽 기상, 새벽 독서, 새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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