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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시간 관리 하지 말고 시간을 독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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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독서 Day 146. 최고의 시간 관리 전략은 시간을 독점하는 것 

 

김시현,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시간이 넘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늘 시간이 부족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나도 시간 관리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기 위기 위해 관련 책도 읽어 보고 시간 관리 앱도 깔아 봤다. 

며칠 지나면 책의 내용은 잊혀지고, 앱을 깔았다는 사실도 까먹는다. 

 

그런데 새벽 산책을 시작하고나서부터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직 나를 위한 새벽 시간에

집중을 방해하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다.

 

불필요한 일들을 쳐내기도 하고,

해야 할 일들의 순서를 정한다. 

 

시간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시간을 이끌게 된다.

 

내 시간의 주인이 되면서 불필요한 약속을 잡지 않는다. 

나를 위해 시간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온전히 나를 위해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만드니 

시간 관리라는 말이 필요 없어졌다. 

내 시간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을 관리하려고 했을 때는

시간에 끌려 다녔는데

시간을 독점하니

시간을 이끌게 되었다. 

 

시간관리와 씨름하고 있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시간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수많은 사람이 완벽한 시간관리에 목말라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관리를 하려고 하는 것은 이미 본인의 한계를 초과한 많은 일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왜 시간과 친하지 못하고 전투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려는 것일까?
시간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다. 독점의 대상이다.
시간은 온전히 자신이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은 시간이 자신의 것이 아니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시간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라면 시간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

김시현,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미라클 모닝 Day 146. 새벽 기상, 새벽 독서, 새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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