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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스타트업 필독 도서]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1) 권도균,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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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창업가에게 추천하는 책 : 스타트업의 바이블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의 저자 권도균 (출처: 네이버 인물검색)

 

저자 권도균(Douglas Guen)은 누구인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현 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1997년까지 11년간 데이콤에서 컴퓨터 분야 엔지니어와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저자 권도균은

35세(1997년)에 독립해 5개*의 회사를 창업했다

 

*. 이니텍(Initech), 이니시스(Inicis), 한국모바일페이먼트서비스(KMPS), 한국버추얼페이먼트(KVP), KIP 

 

5개의 회사 모두를 10년 동안 100퍼센트 생존하는 기업으로 키웠으며,

하나도 어렵다는 코스닥에 두 개의 회사를 연속 상장시켰습니다.

그가 코스닥에 상장시킨 회사는 이니텍(Initech)과 이니시스(Inicis)다. 

 

금융보안 전문기업인 이니텍은 1997년 6월 13일에 설립하여 2001년 11월 15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자지불(PG, Payment Gateway)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이니시스(현재는 KG이니시스)는 1998년 11월 3일 설립하여 2002년 12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참고로, 이니텍은 2011년 KT계열사로 편입되어 현재 시가총액 약 1,000억 원, 이니시스는 2018년 KG(동부)그룹사로 편입되어 현재 시가총액 약 5,000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창업 후 상장까지 5년이 걸리지 않았다. 창업 후 상장까지 소요기간이 평균 10.7년(2013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서사 결과)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코스닥에 상장한 것이다. 

 

권도균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서 세계 최고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2000년대 초반 자신이 창업한 회사들을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여 경영하도록 했다. 

 

2008년 소유하고 있던 모든 회사들의 지분을 매각한 권도균은 매각 자금의 일부를 후배 창업가를 키우는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스타트업에 '돈'을 투자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은 경영의 지식과 지혜에 있고 이 부분이 많은 스타트업이 채워지지 공백이라고 생각한 권도균은 돈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2010년 1월 벤처 1세대 창업가들과 함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를 설립한다.

 

www.primer.kr/

 

프라이머(2020) | 1등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초기스타트업 투자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1등 액셀러레이터입니다. 창업가들에게 경영을 교육하고, 후속투자를 도와줍니다.

www.primer.kr

 

우리나라 1호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프라이머가 투자하고 육성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에는 스타일쉐어, 데일리호텔, 마이리얼트립, 아이디어스, 호갱노노가 있다. 

 

액셀러레이터란?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 창업기획자(ft. 와이 콤비네이터, 프라이머)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은 어떤 책?

권도균이 프라이머를 설립하고 수천 명의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만나면서 배우고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담은 책이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이다. 

 

본인의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들을 잘 가르칠 거라 자부했던 그는, 막상 가르쳐보니 자신의 조언이 이 큰 회사에나 필요한 것이었고, 초기 스타트업들에게는 오히려 짐이 되거나 틀린 조언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후배 창업자들이 무엇을 모르고 있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등을 공부하며 배우고, 배운 것으로 다시 가르치면서 쌓은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스탠포드대학의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교수는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축소판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맞다. 대기업의 방식을 무조건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스타트업이 하는 일과 방향은 대기업과 완전히 달라야 한다. 

 

공인회계사로 이니텍의 회계감사를 한 적이 있다. 권도균이 대표이사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최대주주로 있었던 때다. 당시 초보 회계사였던 나는 맡은 계정을 보기에 급급했고, 이니텍이 어떤 회사인지, 누가 만든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그 시절이 떠올라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고민했던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직설적이면서도 확고한 철학과 경험에서 나온 실질적인 조언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366875&sug=thumb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한국형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은 달라야 한다!『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은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보안ㆍ전자 지불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4000억 원이라는 창업 신화를 쓴

book.naver.com

 


 

Day 153. 새벽 기상, 새벽 독서, 새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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