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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스타트업 필독 도서]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2) 문제는 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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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창업가 추천 도서 : 스타트업 실전 멘토링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초보 창업가 추천 도서 -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문제는 경영이다.

경영은 다 망해가는 회사를 회생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잘 나가던 기업을 하루아침에 위기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기업의 발전과 성장은 오로지 경영의 소산이다. 기업의 진짜 문제는 '경영'에 있는 것이다. 

사회 경험도 없고 창업의 역사도 짦은 스타트업이 초기 성장을 달성하고 자본을 유치한 후에 꼭 필요한 것은 시간과 경험을 가진 능력 있는 사람들의 수혈이다. 단계별로 자신보다 더 큰 사람을 품어야 한다. 심지어 공동대표를 하거나 대표이사를 잠시 양보해도 괜찮다. 회사 지배 구조에 몇 가지 안전장치만 하면 자신이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최종적인 결정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결국은 회사와 창업자인 자신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저자 권도균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 5개를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경영하도록 했다.

개발자 출신이었던 저자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회사 경영은 자신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아 맡겼던 것이다. 저자가 20년 전에 창업하고 코스닥에 상장시키면서 전문 경영인(CEO)에게 경영을 맡겼던 이니텍과 이니시스는 지금도 금융 보안과 전자 지불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8년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2001년 노벨 CEO를 맡고 있던 에릭 슈미트를 구글의 CEO로 영입해 경영을 맡겼다. 개발자 출신으로 기업 경영에 한계를 느끼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에릭 슈미트에게 경영을 맡기고 기술 개발에 전념했다. 창업 이래 줄곧 적자를 내던 구글은 슈미트가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단 한 번의 경영 악화 없이 성장을 계속한 구글은 2004년 9월에 나스닥에 상장했고, 슈미트는 취임 5년 만에 적자회사를 초일류기업으로 키워냈는 평가를 받았다. 

 

창업자가 반드시 경영을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한계와 능력을 인정하며 더 큰 사람을 품는 창업자가의 지혜가 오래가는 기업을 만든다. 

 

문제는 경영이다

떠날 때를 생각하고 시작하라

창업자가 회사를 매각하지 않고 수십 년을 경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창업자도 많다. 회사는 대주주, 경영자와는 독립적이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기회를 가지는 독립된 개체다. 회사가 망해 문을 닫는 것은 개인 재산의 손실일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공공의 손실이다. 

창업자가 회사를 떠남으로써 회사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창업자는 회사의 미래와 개인의 인생이 이별할 때가 언제일지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한 사람의 천재적인 창업자가 큰 회사를 일으키고 오래 경영하는 모델은 급변하며 경쟁이 치열한 지금의 세계 경제 환경에서는 경쟁력이 없다. 국가 경제의 운명을 우연한 천재의 발현에 걸며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천재의 '단독 플레이'에 의존하지 않고, 재능 있는 사람을 발견해 자본가 경영의 지혜를 더하는 '팀 플레이'가 바로 대안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천재는 많지 않지만, 한두가지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많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를 창업한 마윈은 '창업주가 회사를 떠나지 못하면 그 회사는 건강할 수 없다'는 제목의 연설을 하며 알리바바의 CEO에서 물러났다. 

 

이제 막 시작하는 창업자에게 떠날 때를 생각하라는 말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이 말을 회사를 창업할 때 창업자와 창업자가 만드는 회사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새겼다. 

회사가 곧 나라고 생각하는 창업자를 많이 본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을 뽑지 않는다.

스타트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지배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고만고만한 사람을 뽑으면서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다. 

 

회사라는 건 나와의 별개의 인격체(법인)를 만드는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욕심보다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 할 수 있는 사람이 스타트업을 경영할 수 있는 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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