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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스타트업 추천 도서] 나는 이런 창업가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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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리스트가 말하는 창업가의 투자 유치 노하우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투자 유치 노하우 <나는 이런 창업가에 투자한다.> 

 

이 책은 「창업가의 일」의 저자 임정민의 두 번째 책으로 500 스타트업 코리아의 파트너로 일할 때 집필한 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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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필독서] 창업가의 일 (1) 임정민, 벤처캐피털 업계의 미다스의 손

스타트업 창업가에게 추천하는 책 : <창업가의 일>, 임정민(Jeffrey Lim) <창업가의 일> 저자 임정민 - 벤처캐피털 업계의 미다스의 손 임정민은 약 20년간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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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받기 전에 창업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9가지 질문

1. 왜 투자받는가

투자받는 이유가 반드시 돈  때문은 아니다.

벤처캐피털 투자가 주는 3가지 장점

첫째, 현금이 생긴다.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성장하는 시장과 그에 맞는 제품, 그리고 이를 실행할 현금이 필요하다. 이중 현금은 밴처캐피털이 도와줄 수 있는 직접적인 요소다.

둘째, 사람을 얻는다. 투자자는 훌륭한 사업파트너다. 초기 스타트업에는 늘 인력이 부족하다. 기술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개발·디자인 정도의 핵심 인력을 제외하면 능력 있는 사람을 영입할 여유가 있는 스타트업은 몇 안 된다. 영업, 사업 개발과 제휴, 재무 등의 일은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 파트타임 컨설턴트처럼 투자자에게 일을 맡기면 수월하다. 

셋째, 투자 유치를 통해서 객관적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객관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 외에도 투자 유치 과정을 통해 '우리가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가?', '어떤 리스크가 존재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를 얻는다. 

2. 언제 투자받을 것인가

창업가가 투자를 받는 최적의 시점이 언제일지 고민해봐야 한다.

벤처캐피털은 '성장'하라고 돈을 준 것이지 '생존'하라고 준 게 아니다. 단순히 회사에 돈이 떨어져서, 운영자금이 필요해서, 생산자금이 필요해서 등의 이유로 투자를 받으려 하면 의미 있는 자금을 유치하기 어렵게 될지도 모른다.
운영자금 혹은 생산자금이 필요하다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다른 성격의 돈을 찾는 편이 훨씬 낫다.

3. 얼마나 투자받아야 할까(왜 지금 투자 받아야 하는가)

스타트업이 투자자로부터 얼마나 투자를 받느냐는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한 후 결정돼야 한다.

º 다음 투자 라운드까지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가?
º 우리 회사의 기업가치는 얼마고, 투자자의 지분율은 얼마로 할 것인가?

4.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쓸까

투자자에게 보여줄 사업계획서에는 아래 내용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º 시장의 문제와 크기
º 회사의 해결 방법, 제품, 서비스
º 팀 소개
º 투자 요청

5. 훌륭한 피칭은 어떻게 하는가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 단계에 접어들면 수없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설명해야 한다. 데모데이(Demo Day)같이 큰 규모의 무대에서 설명하기도 하고, 투자심사역과 파트너들이 앉아 있는 회의실에서 피칭하기도 하고, 카페 같은 곳에서 투자심사역과 단둘이 앉아서 1시간씩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º 제품, 기술보다는 시장의 문제와 크기를 설명하라
º 독창성과 통찰력으로 승부하라 
º 투자자에 대해 공부하라: 투자자가 어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지, 성공한 투자는 무엇인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º 다양한 길이로 연습하라
º 돌발상황에 대비하라

투자자와의 미팅 중에 다양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만약 모르는 질문이 나왔다면 솔직히 고민해 보지 않았다거나 지금은 모르니 미팅을 마치고 바로 살펴보고 답을 주겠다고 말하면 된다. 

6. 좋은 투자자는 어떻게 알아보는가

투자자만 창업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창업가도 투자자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자 중에서도 우리 회사에 더 도움이 되는 투자자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º 일단 소개를 받자. 주변에 어느 정도 성공하고 평판이 좋은 창업가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 투자자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해 보자.
º SNS 팔로우는 기본. 플래텀이나 벤처스퀘어 같은 사이트를 구독하거나 디캠프˙마루 180˙구글 캠퍼스 서울˙스파크랩스 등을 팔로우해 두면 여러 가지 행사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런 행사에 가면 창업가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꽤 만날 수 있다. 
º 커뮤티케이션 채널 유지. 

7. 투자자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면 완료 기한(Closing date)을 미리 정해두고 투자자에게도 확실히 알려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계속 미룰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와 미팅을 하다 보면 창업자에게 답답한 상황이 더러 벌어진다. 투자자가 시장이나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경쟁사를 계속해서 언급하는가 하면 창업가의 논리에 반박하는 견해를 내 부딪히기도 한다. 이럴 때 창업가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8. 투자계약서는 어떤 내용을 담는가

투자자가 내민 계약서에는 온갖 복잡한 조항들이 있다. 크게 경제적인 조건들과 경영 참여에 관한 조건들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분명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창업가도 스스로 이 계약서에 나온 문구들이 무슨 의미인지 알면 협상을 이끌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º 투자 조건(Term sheet). 텀 시트에는 회사의 기업가치(주당 가격), 투자할 주식의 종류(우선주인지, 보통주인지) 등 여러 가지 투자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9. 투자받은 후에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나면 그것으로 힘들었던 과정이 끝난 줄 알고 축하 파티를 열며 끝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날을 새로운 성장의 시작으로 인식해야 한다. 

투자자와 얼마나 자주 만나야 하나?
투자자마다 다른데, 한 달에 한 번 이사회나 경영간담회를 공식적으로 열어서 회의를 하는 곳도 있고, 분기에 한 번 하자는 투자자도 있다. 공식적인 회의나 이사회 이외에도 필요한 이슈가 생긴 경우 만날 수도 있다. 중요한 팁 하나는 창업가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는 경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투자자와 솔직하게 상담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라서 금방 해결해 주거나 조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 기상, 새벽 독서, 새벽 산책 Day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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