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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매일 꾸준하게 새벽 산책 Day 22.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단순한 삶(ft.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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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소중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다

새벽 4시 30분. 일어나 산책을 한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디스크로 인한 고통이 찾아온다. 아픈 곳에 신경이 집중되고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면서 고통은 더 커진다. 나도 모르게 가장 아픈 곳에 집중하고 있는 신경을 분산시키고 힘을 빼야 한다. 허리를 세우지만 허리의 힘으로 세우는 게 아니다. 몸의 중심인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동시에 허리는 편안하게 힘을 빼야 한다. 온몸은 편안하게, 하지만 중심은 단단하게. 그렇게 허리를 세우고 걸으면 고통이 점차 누그러진다. 고통으로부터 편안해진다. 그리고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게 된다.

 

집중을 위해서는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려고 한다. 결국 일에 치여 아무것도 못한다. 지레 지친다. 모든 것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는 법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걸러 내야 한다. 그래야 절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허비하는 일이 줄어든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서 덜 소중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별 것 아닌 것에 의해 별 것이 침해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하게 사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짐을 덜어 더욱 가볍고 깨끗하게 사는 것이다.

한근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단순하게, 편안하게, 꾸준하게 

편안하게 중심을 단단히 하고 걷는 동안에는 고통이 들어올 틈이 없다. 그러다 이전의 관성 혹은 습관 때문에 아랫배의 힘이 약해지면서 중심이 흔들리는 순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고통이 찾아온다. 이때가 중요하다. 고통을 느끼고 붙잡는 대신 고통이 주는 신호를 읽고 배에 힘을 주면서 고통을 떠나보내야 한다. 그렇게 이전의 습관을 떠나보내고 새롭게 배에 힘을 주는 훈련을 한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훈련을 한다. 단순해지는 훈련을 반복한다. 새로운 습관으로 정착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하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들, 방해하는 것들을 쳐내면서 편안해진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면서 빼앗기는 에너지가 오직 중요한 것에 사용될 때 느끼는 편안함이다.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다. 편안함은 집중력을 유지하게 하고 몰입을 선물한다. 

 

허리 고통을 통해 새삼 느낀 단순하게, 편안하게, 꾸준하게 사는 삶의 힘이다. 

 

배철현, <수련> 중에서

 

'단순'은 모자란 것이 아니다. 서툰 것도 아니다. 단순은 오랜 수련을 거쳐 도달한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거의 완벽한 상태다. 인생이란 삶을 최적의 상태인 단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배철현, <수련> 중에서

 


매일 꾸준하게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산책 Day22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68020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단순히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해서 고수가 될 수는 없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 한다. 고수를 만나야 고수가 된다. 고수에게는 자기만의 철학과 리듬, 문제해결 방식과 통찰이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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