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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사 Sam 일상/꾸준하게

날마다 꾸준히 Day 37. 후회 보다는 반성(ft. 1분기를 1년처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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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중에서 

1분기를 1년처럼 살기

오늘부터 이번 주는 2020년 3분기를 마무리하는 주간이다.

'1분기를 1년처럼 밀도 있게 살기'를 실천하기 위해 52주로 구성된 1년을 (12+1) 주 X 4로 나누었다.

매 분기를 12주와 1주로 나누어 12주는 최선을 다해 계획을 실천하고 1주는 지난 12주를 반성하고 다가오는 12주를 계획한다. 12주 후에 맞이하는 1주일은 열심히 산 나에게 휴식을 주며,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다. 어제 2020년 3분기의 12주가 끝났다. 

 

2020년 3분기는 아쉬움이 많은 주간이었다. 무엇보다 몸이 아파서 계획했던 일들을 다 해내지 못했고, 못해냈다는 마음이 몸을 더 아프게 만드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근 대위의 말이 생각난다. 

 

처음엔 반성이 자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것들만 보였고, 만족보다는 후회가 많았다. 후회는 우울과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데 장애물이 되었다. 그래서 반성은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기 위해 아쉬운 마음이 들면 딱 거기에서 멈추고, 구체적으로 개선할 점을 생각한다.

 

몸이 아파서 아쉬웠던 지난 12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 12주는 식단과 운동 시간을 조절하고, 영양제를 챙겨 먹고... 개선하면 될 일이지 아팠던 나를 질책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팠음에도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를 거르지 않았던 나를 칭찬하고 격려한다. 

 

지나간 일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는 것은 좋지만 슬프고 우울한 감정에 허우적거리며 정신적 피로를 쌓아서는 안 된다. 이성적으로 상황 판단을 한 후 새로운 생각을 품고 새로운 행동에 즉시 돌입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중에서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경험을 통해 배우는 진정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를 분석하고, 다시 안 그러기 위해 대안을 생각한다. 반복되는 자기 학습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기존의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생겼다. 후회가 아닌 반성을 통해서 같은 결과를 반복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조금씩 다른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항상 같은 결과를 반복하느냐 아니냐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후회는 적게, 반성은 많이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거에 뼈아픈 실패를 겪었던 사람일지라도 얼마든지 비슷한 상황에서 눈부신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기반성은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고,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기도 합니다. 

이정일(이서윤), <오래된 비밀> 중에서

 

이정일(이서윤), <오래된 비밀> 중에서

 


날마다 꾸준히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Day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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