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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 죽음을 새치기 당하고 어느 날 생각했다. 죽음을 새치기 당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죽음을 새치기 당하고 살아가기로 선택했다면, 죽음을 새치기 당하고 살아갈 기회가 주어졌다면, 오롯이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을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단순하게, 꾸준하게, 편안하게. 단순하게, 꾸준하게, 편안하게 1. 단순하게 '나의 삶'을 살기 위해 나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니?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나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기 시작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나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본질은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다. 지켜야 할 가치들, 해야 할 일들의 강요 속에서 의미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을 찾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중요..
매일매일 실천하는 새벽 기상 Day 16. 잠이 안 올 때 새벽에 일어나기 - 진정한 휴식이란?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안 올 때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는 건 알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잠이 드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특히 누워서 잠이 드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1~2시간마다 깨는 나로서는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자신의 수면에 만족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잠을 설쳤다', '수면 부족이다', '잠을 잤는데도 피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림잡아 전체의 70퍼센트 이상이다. 반대로 만족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3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도 수면에 대해서는 불만족한 상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다지 불행한 일로 여기지도 않는다. 수면 불만족을 해소하면 뇌와 몸의 기력이 되살아나 집중력 저하나 컨디션 불량 같은 ..
매일 꾸준히 하는 독서 Day 15. 몸은 안다 - 내 마음의 원인(ft. 몸은 마음의 거울) 몸은 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산책을 위해 집을 나서자마자 '와, 춥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두 팔을 감싸 안고 다시 들어가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휴대폰으로 날씨 검색을 했다. 어제보다 1도 낮다. 겨우 1도 차인데 어제는 시원하다 느끼고, 오늘은 춥다 느끼다니... 몸은 자연의 변화에 진짜 예민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산책을 계속하기로 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몸이 따듯해질 테니... 조금 걷다 보니 한쪽 엉덩이가 아파왔다. 10분도 안 걸었는데 통증이 느껴지다니... 허리 디스크와 협착으로 고생하다 치료를 받고, 꾸준히 필라테스를 한 덕에 최근에는 1시간 정도 걷는데 무리가 없었다. 무엇보다 일주일에 2~3번 필라테스 레슨을 받으면서 코어 근육을 강화한 뒤..
매일매일 실천하는 독서 Day 14.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ft. 있는 그대로 나답게)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가을이 느껴지는 새벽 공기를 맞으며 산책을 나섰다. 어제 느낄 수 없었던, 어제 볼 수 없었던, 태풍이 지나간 후 찾아온 오늘의 풍경들. '감사합니다.' 약간 춥게 느껴질 정도의 시원한 바람. '감사합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달. '감사합니다.' 이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존재하고 있음에 감사했다. 태풍을 보내고 맞이하는 오늘처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시련, 상처, 고통들을 떠나보내고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현재를 더없이 소중한 장소로 생각합니다. 미래로 가는 발판임을 알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자신의 현실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
꾸준하게 읽고 생각하기 Day 13.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나만의 선택 - 당연한 일들 하기(ft. 새벽 기상) 먹고, 운동하고, 충분히 자는 당연한 일들을 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선택 여느 때처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간단히 씻고 산책을 나섰다. 조금 걸어 골목을 빠져나가려는데 거센 바람이 느껴졌다. 아 맞다. 태풍... 어느새 일어나면 씻고 산책을 나가는 것이 당연한 습관이 된 것 같다. 날씨도 보지 않는다. 덥든, 비가 오든 상관없이 새벽 산책을 하니 볼 이유가 없다. 바람이 거셌다.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인 변수인 태풍. 얼마전 태풍이 왔을 때를 비추어 보면 내가 늘 가던 산책로는 출입금지일 것이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산책을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하루를 나의 통제 아래 시작하고, ..
매일 책 읽기 Day 12. 책을 읽는 이유 -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까?(김승호의 돈의 속성 책을 읽으면 삶이 변할까?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까? 내가 책을 읽는 이유 내가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처럼 매일 하는 것 중 하나가 독서다. 책을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휴식이 필요할 때, 잠자기 전에, 생각의 돌파구가 필요할 때 습관처럼 책을 편다. 한 권을 붙잡고 읽기보다는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다. 목마를 땐 물을 마시고, 배고플 때 식사를 하는 것처럼 그때그때 필요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제목에 끌려 읽기도 하고,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기도 하고, 당장 업무에 필요한 지식은 검색을 통해 찾아 읽기도 한다. 한 때는 이야기가 좋았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소설을 읽었다. 헤르만 헤세를 좋아하게 되고, 조정래의 아리랑, 한강 등 대하소설을 섭렵했다. 내 마음을 위로해 주고 ..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새벽 독서 Day 11. 열정보다 시스템이다(ft. 열정은 쓰레기다) 매일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시스템이 성공을 만든다. 열정 만수르 - 매일 꾸준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우연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파워풀한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유노윤호의 영상을 봤다.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열정 만수르'라 불리는 유노윤호의 모습이다. 라이브를 잘하기 위한 아침 일과라고 한다. 그는 또한 아침마다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면 인생이 특별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라디오쇼에서는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창조할 수 있다. 미래를 창조하려면 나 자신부터 창조해 나가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좌절한 적은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대..
꾸준한 독서와 산책 Day 10. 감정에 답이 있다 -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ft. 이서윤의 더 해빙) 어떠한 현실도 변화시키는 힘, 감정! 감정에 답이 있다. 진정한 편안함 - 시원하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산책을 했다. 비가 그친 후 맑고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한 동안 계속 비가 오고 폭염주의보까지 내려 새벽임에도 산책을 할 때마다 '덥다'가 제일 먼저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았다. 좀 더 걷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았다. '와 멋있다.' 감정에 답이 있다 시원한 공기와 멋진 하늘을 보면서 시작된 '기분 좋다'는 감정은, '이런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고 멋진 하늘을 봐서 감사하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행복하다',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다'라는 생각들로 이어졌다. 그리고 충만한 에너지와 편안함 속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