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 나답게 Day 86. 소중한 것들을 지키는 노력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산책을 하고 바로 부모님 댁으로 향했다. 김장을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온 가족이 모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매년 하는 김장에 내가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난 늘 당연하게 공부해야 하니깐, 일해야 하니깐, 바쁘니깐... 등등의 이유로 빠졌다. 비단 나만 바쁜 건 아니었을 텐데 동생들은 내가 빠지는 것에 대해 어떤 불평도 한 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부터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누렸던 나의 여러 특권들에 대해 착한 동생들은 참 너그러웠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나답게 살기,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은 이후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변화를 만드는 꾸준함 Day 85.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 3개월 오늘은 12주 플랜의 딱 절반인 6주를 마감하는 날이다. 새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이나 왔다니... 시간이 반이나 흐른 만큼 내가 목표했던 일도 반이나 해냈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산책을 하면서 한 주를 돌아봤다. 감기 몸살로 완전한 몸상태를 유지하진 못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 보니 집중과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해야 할 일이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마음도 흔들렸다. 괜찮아. 한 걸음 한 걸음. 오늘 걸을 수 있는 최선의 걸음만 걸으면 돼... 그렇게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애쓰는 시간들이 많았다. 3개월, 즉 12주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깊이 있게 몰입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기에 3개월이 적당한 단위 같다... 나만의 길을 찾는 새벽 Day 84. 복길이 - 복잡한 세상 나는 나만의 길이 있다 새벽 산책을 막 나섰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신호였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산책로에 중간에 있는 공중 화장실이 떠올랐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걷다 보니 신호가 옅어지고 화장실 앞에 도착했을 때는 괜찮아졌다. 집에 갈 때까지 괜찮겠지 하면서 화장실 앞을 지나쳤다. 그렇게 10분 정도 지났을 때 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배에서는 아까보다 더 급하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평소 집으로 가던 산책로를 벗어나 지름길처럼 느껴지는 골목으로 갔다. 빠르게 골목길을 걷는데 눈에 띄는 간판이 하나 보였다. 복길이? 애견 용품 가겐가? 급한 와중에도 궁금증을 못 이기고 간판에 가까이 다가갔다. 복길이라는 상호를 가진 카페였다. 우리 동네에 이런 카.. 쉽게 이해하는 네트워크 13. IP 주소 의미와 체계 및 서브넷 마스크 IPv4 IP주소의 의미와 서브넷 마스크의 이해 IP 주소 인터넷 계층의 IP 프로토콜은 IP 주소를 사용하여 호스트나 네트워크 장비를 식별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한 컴퓨터와 라우터에 고유한 IP 주소를 할당하고, 그 IP 주소를 사용해서 컴퓨터를 특정하거나 통신 상대방으로 지정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나 라우터의 IP 주소는 유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IP 주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할당되어야 하므로 전 세계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인터넷할당번호관리기관*(IANA, Internet Assigned Numbers Autority)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 현재 인터넷할당번호관리기관은 ICANN(아이칸,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관찰하는 일상 Day 83. 의식적으로 정신 차리고 관찰하며 살기 약 30일 만에 다시 동쪽 하늘에 떠 있는 그믐달을 봤다. 그믐달을 볼 수 있는 날 음력 27일. 오늘이다. 내일부터 한동안은 새벽에 달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다시 서쪽 하늘에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새벽 산책을 하고 매일 모양과 위치가 달라지는 달을 의식하게 되었다. 그 시작은 추석에 뜬 보름달이었다. 산책 가는 길에 정면으로 마주한 보름달. 분명 그전에 산책을 할 때도 보름달이 떠 있던 날이 있었을 텐데 의식하지 못했다. 추석이라는 계기로 내 눈에 담게 된 보름달. 그 이후로 산책할 때마다 달이 눈에 들어왔다. 약 15일 동안 달을 관찰하면서 달의 모양이 보름달에서 그믐달로 변함과 동시에 서쪽 하늘에서 동쪽 하늘로 이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분명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지식인데, 달이 모.. 최선을 다해 오늘도 Day 82.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벽 4시 30분에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다. 그리고 산책을 나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어제보다는 옷을 좀 얇게 입었다. 집 밖으로 나가니 약간 쌀쌀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10분 정도 걸으니 몸이 따듯해지면서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히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어제 그제 완전 무장을 하고 새벽 산책을 나갔더니 걷다가 숨이 막힐 정도로 더웠다. 추워졌다는 일기 예보와 감기 기운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무장을 했다. 머리엔 모자를 쓰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그랬더 산책하는 내내 답답함이 느껴졌었다. 모자를 벗고 장갑을 벗고 겉옷을 벗어가며 산책을 했다. 새벽마다 느꼈던 상쾌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의도적으로 옷을 얇게 입었다. 집에서 막 나갔을 때 ..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새벽 산책 Day 81.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 밤새 감기 몸살을 앓다가 잠을 설쳤다. 며칠 전에 병원도 가고 지어온 약을 먹고 푹 쉬어서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시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아직 다 낫지 않았던 것이다. 약에 들어 있던 졸린 성분 덕분에 잠을 많이 자면서 조금 편안하게 견디고 감기 증상이 조금 완화되었던 것일 뿐, 내 몸에 들어온 감기 바이러스가 없어지진 않은 것이다. 감기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바이러스를 죽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간접적으로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시킬수는 있으나 바이러스 자체를 죽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목과 귀에 생겼던 염증은 세균이 원인이기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먹고 나았다. 그러나 바이러스 때문에 걸리는 감기는 항생제를 먹는다고 .. 쉽게 이해하는 네트워크 12. TCP/IP 모델의 인터넷 계층과 IP 프로토콜 TCP/IP 의 핵심인 인터넷 계층의 IP 프로토콜 인터넷 계층의 필요성과 라우터의 역할 앞서 살펴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물리적으로 직접 연결된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의 기능으로 에서 직접 연결된 ①번과 ②번 컴퓨터 간에, ③번과 ④번 컴퓨터 간에는 통신이 가능하지만, 직접 연결되지 않은 ①번과 ④번 컴퓨터 간에는 통신이 불가능합니다.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의 역할 자세히 ⇒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과 이더넷 직접 연결된 컴퓨터의 범위를 넘어서 멀리 떨어진 컴퓨터에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 필요한 계층이 인터넷 계층입니다. 인터넷 계층은 인터 네트워킹(Inter Networking, 즉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네트워크..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