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1) 썸네일형 리스트형 꾸준하게 실천하는 독서 Day 66. 경로 이탈의 경고 - 조급함(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월요일 아침. 오늘도 새벽 4시 30분에 울린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세수와 이 닦는 것을 생략하고 마스크만 챙겨 서둘러 집을 나섰다. 한창 산책을 하던 도중 숨이 가빠지면서 마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빠르게 걷고 있었다. 오늘은 월요일... 머릿속엔 이미 오늘 할 일들이 가득했고, 마음이 조급했다. 조급한 마음이 빠른 걸음으로 이어졌다. 마음이 조급해지는 이유는 어떤 일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혹은 원하는 때에 일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경우처럼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결과를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우주를 향한 믿음이 부족해서 생겨난다. 그 이면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도 깔려 있다. 이런.. 꾸준히 실행하는 독서 Day 65. 진정한 선택 - The One Thing(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새로운 한 주를 4시 30분에 울린 알람과 함께 시작했다. 새벽 산책을 하며 이번 주에 달성할 목표를 되새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하며 걷다 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는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좋아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 한 가지만을 선택했다. 오직 하나. The one thing.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원하는 일이 어떤 것이든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접근방법은 늘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 핵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꾸준히 실천하는 독서 Day 64. KISS - Keep It Short and Simple(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새벽 산책을 하며 12주 플랜의 셋째 주를 돌아봤다. 이번 주 목표 중 하나는 '냐옹아 멍멍해봐'의 문법 파트에 올렸던 기존의 블로그를 수정하고, 전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해서 올리는 것이었다. 지난 주말, 그동안 올린 블로그를 다시 읽어보니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한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핵심을 좀 더 쉽게, 단순하게 설명할 순 없을까?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로 전달할 수는 없을까? IT 문외한도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듣고 싶어 하지 않았던 사람조차도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게 써보자는 마음으로 처음 블로그를 작성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고민하고 수정을 거듭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많은 내용을 길게.. 꾸준하게 실행하는 독서 Day 63. 걷기 - 나답게 사는 나만의 의식 (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산책을 하는 루틴을 이어온 지 63일째. 산책을 하면서 어제 잠들기 전에 읽었던 책「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에서 추천한 걷기 방법을 적용해봤다. 팔이 앞으로 나갈 때는 팔 안쪽을 살짝 굽히되 팔꿈치는 배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 된다. 팔이 뒤로 나갈 때는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당긴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내가 걷는 모습을 관찰해보니 팔이 앞으로 나갈 때 팔꿈치는 배보다도 훨씬 멀리 나갔고, 팔이 뒤로 갈 때 팔꿈치는 거의 뒤로 당겨지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노력해야 가능한 자세인 것 같다. 팔꿈치에 신경을 쓰다 보니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조금 해보다가 일상적인 걷기로 돌아갔다. 새벽 산책을 하면서 걷는다는 것이 .. 쉽게 이해하는 네트워크 9.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의 TCP/IP 통신 과정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가 통신하는 과정 TCP/IP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캡슐화와 역캡슐화를 거쳐 전송됩니다. 참조: TCP/IP 에서의 데이터 통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터넷을 대표하는 웹 서비스에서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가 캡슐화와 역캡슐화를 거쳐 통신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의 통신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가 인터넷에서 데이터 통신을 하는 전체적인 과정은 다음 과 같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웹 서버 컴퓨터와 웹 브라우저 컴퓨터는 각각 4개의 계층을 순차적으로 통과하면서 각각의 프로토콜에 따라 데이터를 처리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인터넷을 만드는 중간 노드인 라우터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과 인터넷 계층의 프로토콜에 따라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꾸준하게 실천하는 독서 Day 62. 더 이상 자격증을 수집하지 않는다(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CFA? 새벽 산책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이미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한 문제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있었다. 아마도 어제 본 이메일 때문일 것이다. 메일함을 정리하면서 읽게 된 이메일은 2021년 5월에 볼 수 있는 CFA 시험 조기 등록(Early Regstration)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조기 등록 기간에 시험 접수를 하면 1000 달러에서 30% 할인된 700 달러에 등록이 가능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2021년부터 CBT(Computer Based Testing)로 변경되어 컴퓨터로 시험을 보고, 1년에 치러지는 시험 횟수가 늘어났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미 CFA Level 1 과 Level 2를 패스했기에 Level 3만 패스하면 CFA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법시험을 보기 전에 패.. 꾸준히 실행하는 독서 Day 61. 어제와 달라질 오늘의 나(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배고픔 밤새 뒤척이다 새벽 4시 30분에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리기 전 일어났다. 산책을 하는데 기운이 없다. 허기가 느껴져 보통 때보다 천천히 걸었다. 밤새 뒤척인 것도 배고픔이 느껴진 탓이 크다. 내 몸이 가장 가볍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몸무게를 기준치로 정해 조절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주 일주일 연속으로 몸무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월요일부터 저녁을 굶기로 했다. 월요일 저녁엔 무리 없이 넘어갔다. 근데 어제 저녁엔 필라테스를 하고 나니 배가 엄청 고팠다. 샐러드라도 먹을까 고민했지만 나 자신과 약속한 것을 이틀 만에 깨고 싶진 않았다. 물만 마시고 참았다. 그렇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잠이 오지 않았고, 배고픔에 계속 잠을 뒤척였다. 새벽 산책 내내 배.. 꾸준히 실천하는 독서 Day 60. 절대로와 반드시의 차이(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사소한 관점의 차이 새벽 4시 30분. 오늘은 알람 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알람 소리에 깨는 것이 좋아졌다. 늘 잠을 푹 못 자고 선잠을 자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간 전에 눈을 뜨곤 했는데, 요새는 알람 소리에 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 자다 깬 시간이 4시 이후면 그냥 일어나는데 4시 전이면 다시 잠을 청한다. 3시 30분 정도에 깨서 다시 자는 경우 4시 30분에 울리는 알람 소리에 깨는 경우가 많다. 잠깐이지만 푹 잤다는 느낌을 받는다. 신기하게도 예전에는 알람 소리가 잠자는 중간에 나를 깨우는 느낌이라 싫었는데 요즘은 알람이 울리기까지 푹 잤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알람이 나를 깨우는 건 똑같은데 그 알람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