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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실천하는 독서 Day 80. 오늘 할 일을 다하라(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온 몸을 동여매듯 단단히 옷을 챙겨 입고 새벽 산책을 나섰다. 미리 준비를 한 탓인지 어제보다 9도나 내려간 기온인데도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걷다 보니 찬 바람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번 주 해야 할 일들을 리마인드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되새겼다. 이유가 분명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들이라는 판단을 한 후에는 시간별로 해야 할 일들 배치했다. 크게 새벽 산책 후 오전, 점심 식사를 하고 난 오후, 운동을 하고 난 저녁 시간으로 나누어 중요한 순서대로 배치를 했다. 새벽 산책 이후에는 오로지 계획한 대로 실행하는 것만 집중한다. 왜와 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이미 끝낱기에 모든 에너지를 오직 그 순간에 해야 할 일에만 쏟아붓는다. ..
꾸준하게 실행하는 독서 Day 79.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은 다양하다(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아픈 몸에게 휴식을 준 덕분에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생겼다. 몰입해서 무엇을 하지 않는 시간은 곧 생각할 여유를 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흐름은 오늘로 6주째를 시작하는 2020년의 마지막 12주 플랜으로 흘렀다. 12주 동안 달성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전략에 따라 매일 해야 할 일들을 정했다. 정해진 시간표처럼 자세한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큰 흐름 속에 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있다. 1분기를 1년처럼 살고자 만든 12주 플랜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1주일을 1달처럼 살아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기 때문에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아내야 한다. 그래서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휴식을 취한 건 그만큼 ..
꾸준하게 실천하는 독서 Day 78. 건강 -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만족 상태(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며칠 전 목과 귀에 염증이 생기고 열이 좀 나서 이비인후과에 갔다. 때가 때인지라 의사 선생님은 3일 동안 푹 쉬고, 약 잘 챙겨 먹고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새벽 산책을 할 때조차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나이기에 코로나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나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안 되겠다. 일단 몸을 최우선으로 챙기자. 약을 챙겨 먹으면서 몸을 최대한 쉬게 해줬다. 졸린 약을 먹고 잠이 오는 대로 잤다. 해야 할 일들을 다 멈추고 오직 몸이 원하는 대로 먹고 잤다.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나니 오늘 새벽에 눈을 떴을 때는 상쾌함이 느껴졌다. 아프기 전보다 더 가볍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겨우 이틀을 푹 쉬었을 뿐인데 몸상태가 확실히 다르다. ..
쉽게 이해하는 네트워크 11. 인터넷의 TCP/IP 프로토콜과 패킷 교환 방식 패킷 교환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터넷 TCP/IP 모델의 핵심인 IP 프로토콜과 TCP 프로토콜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만 가지의 LAN을 연결하여 인터넷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규칙입니다. 전 세계를 연결하는 복잡한 네트워크인 인터넷에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패킷 교환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따라서 TCP와 IP는 패킷 교환 방식에 따라 데이터를 전송할 때 사용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CP와 IP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TCP/IP의 기반이 되는 인터넷의 데이터 전송 방식인 패킷 교환 방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트워크에서 데이터의 전송 방식 노드와 링크로 구성된 네트워크 수많은 컴퓨터와 네트워크 장비를 전송..
꾸준히 실행하는 독서 Day 77. 몸이 정신을 이긴다(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정신이 몸을 지배할까? 몸이 정신을 지배할까? 어렸을 때는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게으름이나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참고자 하는 의지와 참아내는 인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몸은 나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지배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몸이 건강했기 때문이다. 밤을 새운 후에도 그 하루를 평소처럼 살아내는 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 있어도 아프지 않았던 건강한 허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건강이 너무 당연했기에 부족한 정신력이 더 큰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나서야 깨달았다. 정신력의 근원은 건강한 몸이라는 것을... 건강한 몸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것을...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커피 없이는 깨어 있는 삶을 살지 ..
꾸준히 실천하는 독서 Day 76. 제철 - 최고의 경험(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몸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잘 자고 잘 먹고 운동을 매일 하기로 했다. 새벽 산책을 하고 나서 한 끼, 점심시간에 맞춰 한 끼, 저녁 운동을 하고 한 끼. 수면 시간은 7~8시간 유지하기. 제일 어려운 게 삼시 세끼를 잘 챙겨 먹는 것이다. 하던 일에 집중하다 보면 식사 시간을 놓친다. 갑자기 허기가 몰려 오면 간단히 샌드위치나 빵으로 끼니를 때운다. 밀가루 음식을 줄이기로 했는데도 그냥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먹는다. 그러면 속도 편안하지 않고,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그 상태로 버티기에 들어간다. 모든 일이 버티면서 해야 하는 일이 돼버린다. 싫다... 싫으면서도 되풀이되는 패턴... 안 좋은 습관이다. 바꿔보자. 몸이 먼저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자. 건강하지만 맛없는 음..
꾸준하게 실행하는 독서 Day 75. 몸이 먼저다(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부쩍 추워진 날씨 탓인가... 새벽 산책을 나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몸이 움츠러든다. 등을 타고 흐르는 오싹함도 느껴지고.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차가운 공기에 비해 추위가 느껴지진 않았다. 바람이 없어서, 추위를 대비해 입고 나온 겹겹의 옷 때문일 수도. 딱히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오한이 느껴진다. 따듯하게 입은 옷 때문에 걸을수록 덥다고 느끼면서도 동시에 느껴지는 오한. 몸살 기운인가... 더불어 한쪽 귀와 한쪽 목이 아프다. 편도선염인가... 걸을 때마다 배도 살짝 아프다. 장염인가... 몸이 아프다... 여기저기서 나도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한 달을 너무 무리했나... 날마다 최선을 다한 하루. 하던 일이 재밌어서, 재밌다보니 휴식 시간도 없이 한 달을 열심히..
꾸준하게 실천하는 독서 Day 74.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ft. 새벽 기상 & 새벽 산책) 먹먹한 마음으로 새벽 산책을 했다. 한 연예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죽음. 내 삶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의 죽음인데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죽음으로밖에 끝낼 수 없었던 그 삶이 얼마나 아팠던 것일까... 왜 인지는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 동일한 사건이라도 그 사건의 무게와 고통은 저마다 다른 것이니까... 걸으면서 계속 먹먹해지는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삶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동시에 삶을 포기했을까... 감히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나온 내 삶에 비춰 봤을 때 정말 다른 선택은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었을 것이리라... 누구나 그 누구와도 함께 나눌 수 없는, 혼자서 견디고 헤쳐 나가야 ..